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공 탐색 주간’을 운영한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14일까지 전공 탐색 주간이 진행되는 가운데 11일 오전 11시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전공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공 탐색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 등이 체계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부(과)·전공 부스 53개와 행정부서 부스 4개 등 총 57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각 전공의 재학생과 멘토들이 진로 상담과 학사제도 안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전공설계 부문에서는 다전공, 학·석사연계과정 등을 소개해 학생들이 폭넓은 학업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오는 14일까지 선배 및 산업체 전문가 초청특강, 오픈랩 연구실 체험, 학과·학생 소통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