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연지동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은혜)는 지난 15일(토) ‘2025 연지동 북페스티벌’을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책 향기 가득한 연지동 가을 축제’라는 부제로 연지동 주민자치회 으뜸공모사업에 선정된 축제다. 주민들에게 연지동 작은도서관을 알리고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열고자 추진된 것이다.

연지동작은도서관과 인접해 있는 연지초등학교 후문 공간에 공연, 체험, 이벤트 부스를 설치했다. 연지동작은도서관에는 원북원 부산도서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어린이 치어공연, 매직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핸드크림 만들기 체험 등 총 7가지의 체험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나눔 코너에서는 주민들이 직접을 책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기도 했다. 도전! 나도 상식왕 및 골든벨 퀴즈, 댄스타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지기도 했다.

전은혜 연지동장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참여가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박하지만 정이 있는 지역문화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