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덕포2동(동장 김성미)은 지난 21일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덕포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서보경)와 제주 오라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문선희)가 상호 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의 청소년 안전 보호와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양 지역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 확대와 공동 활동 발굴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활동 ▷청소년 보호 캠페인 ▷지도자 간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서보경 덕포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제주 오라동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두 지역 협의회가 함께 성장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미 덕포2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