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수연)는 지난 11월 27일 학교급식 전문업체인 ‘잼있는 부엌’(대표 황태은)으로부터 직접 조리한 수육 30kg(80만 원 상당)을 기부받아 겨울철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기부된 수육은 관내 경로당 6곳과 취약계층 20세대에 배부되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겨울철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잼있는 부엌’은 지난해 4월 안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우환)와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동 온정나눔가게’로 등록된 이후 △매월 1회 반찬 3종 세트 20가구 지원 △시기별·맞춤형 기부활동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태은 대표는 “추운 겨울 따뜻한 한 끼가 필요한 분들께 작은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잼있는 부엌 대표님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