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새마을지도자연지동협의회(회장 박태영)는 지난 12월 5일, 6일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노후주택으로 인해 방과 화장실 전체에 곰팡이가 심하게 번진 상태였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곰팡이가 가득한 방에 벽지를 뜯어내고 누수로 내려앉은 천장을 보수한 후,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환풍기도 설치하였다. 또한, 화장실은 곰팡이와 오래되어 떨어지는 칠조각을 다 긁어낸 후 다시 페인트칠을 하였으며, LED 전등도 교체하여 깨끗하고 쾌적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수혜 가구 주민은 “항상 집에서 곰팡이 냄새가 진동했는데, 깨끗하게 정비해 주셔서 생활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태영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깔끔해진 집에 어르신을 모시게 되어 기쁘고 보람찬 하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은혜 연지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 주신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