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미경)는 지난 12월 11일, 독지가 김차선 씨(강서우체국 FC)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프라이팬과 궁중팬 각 50개씩 총 1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차선 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겨울철 생활에 작은 온기를 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분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프라이팬 등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한 번 구입하면 교체하기 쉽지 않은 프라이팬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후원자의 배려와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만덕3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