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전동차 내부를 부산 관광명소로 꾸며 여름 명물로 떠오른 ‘메트로마린(사진)’이 올해도 돌아왔다.
14일 부산교통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에 테마열차 ‘메트로마린’을 각 1대씩 운행한다고 밝혔다. 메트로마린은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진행하는 ‘부산마린이벤트’의 일환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뜻밖의 즐거움을 발견토록 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부산 관광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도시철도 1·2호선에서 각 1대씩 메트로마린 2대, 부산마린버스 6대(시내버스 5대·마을버스 1대)가 부산 전역을 누빈다. 올해 마린이벤트의 테마는 ‘윤슬’이다. 햇빛이 비쳐 아름답게 반짝이는 부산 바다와 오륙도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송도케이블카 등 부산 주요 관광명소가 열차 내부에 입체적으로 연출됐다. 테마열차는 이벤트 차량의 4호차에만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