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22일과 29일에 「2026년 장애이해 공감토크」 3·4회를 개최한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장애이해 공감토크’는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장애 당사자와 전문가·현장 관계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열린 강연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직원·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1·2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한국 피플퍼스트 활동가들과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대표가 강연자로 초청됐다.
3회차 강연은 22일 오후 1시 30분 교내 10.16기념관에서 열린다. 피플퍼스트의 김기백·김성준·박현철 활동가가 ‘당사자가 말하고, 당사자가 바꾼다: 한국 피플퍼스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소통한다.
‘피플퍼스트(People First)’는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권리를 말하고 삶을 스스로 결정하며 활동하는 자기옹호단체다. ‘피플퍼스트’는 1974년 미국에서 시작된 ‘I want to be known as a person first!(무엇보다 한 사람으로 존중받고 싶다)’는 외침을 바탕으로 전 세계로 확산됐다.
4회차 강연은 29일 오후 1시 30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마련돼,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대표가 ‘장애인과 모두에게 자부심을 주는 대학은?’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형수 대표는 대학 시절 장애학생의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국내 최초 장애인 인권동아리 ‘게르니카’를 결성했다. 이후 장애학생 교육권과 대학 지원체계 개선에 힘써 왔으며, 현재는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로 상담·지원 활동과 장애·인권 관련 집필 및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장애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나누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장애이해 공감토크를 연 4회 정례화해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성과 존중의 문화를 이끄는 부산대의 대표 강연 시리즈 중 하나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상세 문의는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051-510-3577 또는 pnusupport@pusan.ac.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