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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 국제신문 DB |
전재수 부산시장이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 추진 중인 돔 아레나 공모사업에 대해 “목숨 걸고 준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 시장은 4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의 북항 랜드마크 사업 보고를 받으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시장은 “근 20년 세월 동안 북항 랜드마크 사업이 지지부진했는데, 이는 수요 창출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수요 창출이 안 되니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고, 민간 자본도 투자를 단행하는 데 리스크가 컸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해양수산부는 물론 산하 공공기관, 해운 대기업 본사, 해사전문법원이 북항에 왔고, 동남권투자공사도 설립하게 되면 이 곳으로 오고 싶어할 것”이라며 “상시 수요 인구가 창출되고 있고, 북항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사업을) 해결하지 못 하면 그 누가 오더라도 하지 못 한다”며 임 실장을 향해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번 문화체육부 공모 준비를 해 주시고, 반드시 선정이 돼서 북항을 해양수도 부산의 심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시장은 “목숨 걸고 하이소, 저도 목숨 걸고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 실장은 이날 자리에서 랜드마크 부지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입장을 정리하고, 다가올 사업제안서 제출과 평가에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시는 북항에 복합형 돔 아레나를 짓겠다는 의사를 문체부에 전달한 상태로 다음 달 8일 전에 본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지만, 부지 소유주인 부산항만공사(BPA)와의 최종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