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4회 부마항쟁문학상 수상자로 권수진 시인(시·시조 부문), 이수경 작가(소설), 서정홍 시인(아동·청소년문학)이 각각 선정됐다.
부마항쟁문학상은 1979년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독재에 저항해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의 자유와 정의, 민주와 인권, 평화 정신을 공유하고 예술로 형상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권수진 시인의 수상작은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이다. 권 시인은 마산(현재 창원시) 태생으로 2011년 등단해 지역에서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친다. 이수경 소설가의 수상작은 장편소설 ‘마석, 산 70-7번지’이다. 이 작가는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개성이 선명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문학 부문 서정홍 시인은 동시집 ‘골목길 붕어빵’으로 수상했다. 서 시인은 경남 황매산 기슭에 살며 문학·인문 활동을 하는 농부 시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상금은 시·시조 500만 원, 소설 700만 원, 아동·청소년문학 300만 원이다. 지난해 신설된 수기·기록문학 부문은 2년 연속으로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심사는 강영환 이성모(시·시조), 조갑상 김문주 전성욱 김경연(소설), 남호섭 안미란(아동·청소년문학), 이순욱 조봉권(수기·기록문학) 씨가 각각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