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소속 학생 창업가들이 기획한 아이템들이 올해 3월부터 지역 축제와 대형 유통 플랫폼의 팝업(Pop-up)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팝업(Pop-up)’은 특정 장소에 짧은 기간 동안만 운영하는 임시 매장이나 이벤트 공간으로,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고 있다.

제로메이커스 권아은 학생(대표)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운영 솔루션’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서비스를 직접 운영했다. 참여한 주요 축제는 ▲글로벌 영도커피 페스티벌 ▲부산 국제 주류박람회 ▲멍스플래쉬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등이다.

또한, 레브라이프 김현경 학생(대표)은 패브릭 제품을, 제너랩 김현진 학생(대표)은 젤네일 스티커를 주제로 한 팝업을 운영하며 창업 아이템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들은 ▲롯데백화점 광복점·포항점·울산점 ▲2025 한국축제박람회 ▲2025 브랜드 페스타 ▲2025 K-Beauty 엑스포 코리아 등 대형 유통 플랫폼과 박람회 현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했다.

노성여 단장(창업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아이템을 실제 시장에 선보이는 팝업 활동은 창업 역량 강화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학생 창업가들은 올해 다양한 외부 팝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고 실전 경험을 쌓으며, 로컬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