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CEO 칼럼] 진정한 민관 협력이 필요할 때

정부 규제개혁·자금조달…기업 든든한 울타리 역할

혁신 생태계 강화에 도움…더 큰 디지털기업 육성을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장

  •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장
  •  |   입력 : 2023-12-19 18:50:18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기업을 운영하며, 늘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진정한 ‘민관 협력’이었다. 민관 협력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은 역할이 다르고, 생태도 다르다. 관은 정부 예산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건 민이 더 빠르고 민첩하게 잘 뛸 수 있다. 관은 민이 더 열심히 잘 뛸 수 있도록 울타리와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하면 민관 협력이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 믿는다.

민관 협력 주도모델이 중요한 이유는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중복된 노력과 비용을 줄이고, 혁신과 경제 성장을 위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전문성과 지식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는 정책 수립과 규제 역할을, 기업은 기술과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학계는 연구와 분석의 전문성을, 시민사회는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

민관 협력 주도모델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균형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민관 협력 주도모델은 효율성, 다각적인 전문성, 혁신과 경쟁력 강화, 균형 있는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에 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적 민관 협력 주도모델을 통해 기업과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은 금융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스타트업들은 초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함께 시장 참여를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정보 및 네트워크를 제공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민관 협력 주도모델은 스타트업 및 경제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정부는 규제만 할 게 아니라 민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에 자금과 보조금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의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민간기업은 기술 개발과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장 진출과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 시켜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산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며,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 민간기업도 무조건 정부에 바랄 게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 협력한다면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정부도 성공의 열쇠는 민관 협업과 민간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민간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규제개혁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경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시장이 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진다. 민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이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 등이 그렇다.

또한 디지털 시대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면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들이 나올 수 있다. 진정한 민관 협력 주도모델이 잘 돼 더 큰 디지털 혁신기업이 나오고, 지역에서도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행복한 뉴스를 기대해 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백양·신백양터널(2031년 완공) 통합 운영
  2. 2HD현대마린 상장 한달 만에 부산 시총 1위…금양 2위 밀려
  3. 3“갑질 보건소장 전출 약속, 구청장 왜 안 지키나” 공무원노조 반발
  4. 4무법천지 캠퍼스 도로…과속 차량에 음주 킥보드 질주까지
  5. 5의료대란 피했지만…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6. 6‘신산업 인력 양성소’ 부산형 대학원대학사업 급물살
  7. 7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8. 8“임용도 안 된 게 여기 있냐” 학생이 기간제 교사에 막말(종합)
  9. 9[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13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재회 ‘원더랜드’ 김태용·탕웨이 부부
  10. 10MZ 호캉스 맛집 ‘블루헤이븐’
  1. 1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2. 2부산시 16조9623억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3. 3푸틴 방북한 날 韓中 안보대화…“북러 협력 논의” 견제구
  4. 4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5. 5野 일사천리 법안 강행…與 헌재 심판 청구 맞불
  6. 6시의회는 안정 택했다…안 의장 “반대파·野와 소통할 것”
  7. 7北, DMZ 수백m 대전차 방벽 구축 확인…지뢰매설 중 사고로 다수 사상자 발생도
  8. 8[단독] 한동훈,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 계획
  9. 9부산시의회 의장단 18일 선출…막판까지 치열한 득표전
  10. 10우원식, 상임위 野 11 與 7 권고에도…법사위 쟁탈전에 파행
  1. 1HD현대마린 상장 한달 만에 부산 시총 1위…금양 2위 밀려
  2. 2MZ 호캉스 맛집 ‘블루헤이븐’
  3. 3르노코리아 ‘외투 보조금’ 이달 중 윤곽
  4. 4가슴으로 낳은 우리 댕냥이…펫보험 들까, 펫적금 넣을까
  5. 5부산 ‘초격차 스타트업’ 6곳, 향후 3년 최대 11억씩 혜택
  6. 6부산銀 부산 점포 174개…어르신 금융복지 차원 일부 적자 영업점 유지
  7. 7[지금부터 은퇴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으로 비과세·분리과세 양손에 쥐어보자
  8. 8주가지수- 2024년 6월 18일
  9. 9전기·가스 물가 둔화 흐름…하반기 가스요금부터 인상 가능성
  10. 10유류세 인하폭 축소 앞두고 국제유가 재상승…4월 이후 최고
  1. 1부산시, 백양·신백양터널(2031년 완공) 통합 운영
  2. 2“갑질 보건소장 전출 약속, 구청장 왜 안 지키나” 공무원노조 반발
  3. 3무법천지 캠퍼스 도로…과속 차량에 음주 킥보드 질주까지
  4. 4의료대란 피했지만…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5. 5‘신산업 인력 양성소’ 부산형 대학원대학사업 급물살
  6. 6“임용도 안 된 게 여기 있냐” 학생이 기간제 교사에 막말(종합)
  7. 7여전히 위험한 부산 스쿨존…주차장 방치되고 펜스는 허술
  8. 8실제 휴진 병원, 신고한 것보다 3배 많아…일부 환자 불편도
  9. 9시의회 “예산대비 실익 적다” 동의안 부결…市 “교육과정·입지 등 지적사항 보강할 것”
  10. 1010대·20대 마약사범 올해만 전체 중 40%…5년새 5000명 늘어
  1. 1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구덕운동장 이전
  2. 2소년체전 부산 유일 2관왕…올림픽·세계선수권 도전
  3. 3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4. 4당구여제 김가영 LPBA 64강 탈락 이변
  5. 52골 취소 벨기에, 슬로바키아에 덜미
  6. 6롯데 ‘5연속 위닝’ 아쉽지만…하위권 상대 치고 오른다
  7. 7'롯데 선발진의 희망' 김진욱이 말하는 ABS와 제구력[부산야구실록]
  8. 8김주형·안병훈 파리올림픽 출전
  9. 9안나린 공동 5위…한국선수 15번째 무승 행진
  10. 10부산 전국종별육상서 금 4개 선전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강동묵의 디톡스 [전체보기]
노동자 건강을 위한 국제사회의 경향
소규모사업장 중처법, 투약 중단이 필요한가?
강동진의 도시이야기 [전체보기]
더 많이 두들겨 보아야 할 산복도로라는 돌다리
옛 부산세관 복원, 진정한 새로운 전통이 되길
과학에세이 [전체보기]
연대(連帶)의 중요성과 과학자의 역할
준설, 유일한 치수대책은 아니다
국제칼럼 [전체보기]
‘3요’와 칸 레드카펫을 빛낸 조연들
AI시대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기고 [전체보기]
갑진년 김해시의 ‘값진 주민과의 대화’
부울경 메가시티가 먼저다
기자수첩 [전체보기]
영화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예우…‘축제의 궁전’ 품격이 달랐다
영화의전당 대표 연임…소통 외치는 현장에 귀 기울여야
김석환의 이미 도착한 미래 [전체보기]
아직 명당 덕을 덜 본 것일까?
노무현이 옳았다
김용석의 시사탐방 [전체보기]
신문은 살아 있고, 칼럼은 말을 건다
김지윤의 우리음악 이야기 [전체보기]
공존과 양립으로서의 국악 컬래버
디아스포라의 노래 영천아리랑
뉴스와 현장 [전체보기]
‘천덕꾸러기’ 북항재개발 이대로는 안된다
소통을 이기는 무기는 없다
데스크시각 [전체보기]
가덕신공항과 박형준의 정치적 미래
도청도설 [전체보기]
2030 엑스포 후폭풍
7급 유튜버 공무원
메디칼럼 [전체보기]
일하는 사람의 1차 의료, 근로자 건강진단
100세시대의 건강관리법
박상현의 끼니 [전체보기]
대만과 밀크피시
조식전쟁
박지욱의 뇌력이 매력 [전체보기]
뇌력(腦力)을 키우는 다섯 가지 비결
뇌, 팩트 체크!
사설 [전체보기]
‘부산어린이병원’ 만반의 준비로 2027년 개원 지켜야
평양서 김정은 만나는 푸틴, 북러 밀착 면밀한 대응을
세상읽기 [전체보기]
포위된 정치, 제22대 국회에 대한 기대
‘고립주의’ 미국, 돌아온 ‘정글’…한반도 해법은
이상이 칼럼 [전체보기]
건강주치의 제도가 의료 개혁의 핵심인 이유
의대 입학정원 갈등의 올바른 해법
이제명의 오션 드림 [전체보기]
기회의 바다, 우리네 함장은 어디로 키를 잡을까
부산항, 글로벌 물류 허브 플러스 알파
이해인 수녀 '기도의 창가에서' [전체보기]
12월의 기도편지
이홍의 세상현미경 [전체보기]
경제문제가 풀려야 인구문제가 풀린다
중국의 한국시장 시장교란
인문학 칼럼 [전체보기]
인문 정신은 언제나 곡선으로 간다
호모 사피엔스의 바다
전호환의 두잉세상 [전체보기]
‘나만의 생각’을 길러주려면
한국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IB교육학회 창립
차재원의 정치평설 [전체보기]
‘당원 중심주의’의 함정
비례대표 제도는 죄가 없다
최태호의 와인 한 잔 [전체보기]
오페라 와인
와인이란
하순봉의 음악이야기 [전체보기]
바로크 음악
낭만오페라의 종언! 푸치니
황정수의 그림산책 [전체보기]
‘꽃피는 부산항’에서
처음 보는 ‘무릉도원’
CEO 칼럼 [전체보기]
가덕도신공항 경제권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