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동 아시아드대로 인도에 조성된 쉼터가 불결하게 방치돼 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꽃을 심어놓은 가로화단과 가로수 등이 공원처럼 꾸며져 있지만 돌 의자는 먼지가 켜켜이 쌓이고 시커먼 때가 덕지덕지 들러붙어 도저히 앉을 수 없는 지경이다.
의자 밑도 마찬가지다. 담배꽁초는 물론 오물이 말라붙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의자 옆에는 전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한 주민은 "설치만 해놓고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가 아니냐"고 관할 행정기관의 관리 소홀을 꼬집었다.
다른 주민은 "전선을 철거하든지, 아니면 박스를 만들어 전선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혈세로 만든 시설을 이용도
못하도록 불결하게 방치하면 어떻게 하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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